클라우드 저장소를 고를 때 가장 많이 비교되는 구글 드라이브와 원드라이브를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봤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참고해보세요.
들어가며
파일을 여러 기기에서 오가며 작업하다 보면 클라우드 저장소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글 드라이브와 원드라이브 중 어떤 것을 주력으로 써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서비스를 각각 업무와 개인 용도로 사용해보면서 느낀 차이점을 정리해봤습니다.
1. 협업 문서 작성이라면 구글 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과 자연스럽게 연동되어 있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문서를 편집하는 협업 상황에서 특히 강점을 보입니다. 링크 하나만 공유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시간으로 함께 작업할 수 있고, 수정 이력도 자동으로 저장되어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기도 쉽습니다.
2. 오피스 문서 중심이라면 원드라이브
평소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한다면 원드라이브가 더 편리합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파일을 저장할 때 바로 원드라이브 경로를 선택할 수 있고, 윈도우 탐색기와도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있어 폴더처럼 파일을 다루는 느낌이 강합니다.
3. 무료 저장 용량 비교하기
구글 드라이브는 기본으로 15기가바이트의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데, 이 용량은 지메일과 구글 포토와 함께 나눠 쓰는 방식입니다. 원드라이브는 기본 무료 용량이 5기가바이트로 상대적으로 적지만,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을 이용 중이라면 훨씬 넉넉한 용량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4. 모바일 앱과 자동 백업 기능
두 서비스 모두 모바일 앱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백업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 포토와 연계했을 때 사진 정리와 검색 기능이 특히 강력한 편이고, 원드라이브는 윈도우 기기와 연동되어 있어 PC와 스마트폰 사이의 파일 이동이 매끄럽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5. 결국 선택 기준은 평소 쓰는 생태계
두 서비스 모두 기본적인 저장과 동기화 기능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결국 선택 기준은 평소 어떤 생태계 안에서 일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구글 계정 중심으로 협업하고 문서를 공유하는 일이 많다면 구글 드라이브가, 윈도우 PC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한다면 원드라이브가 더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집니다.
마무리
클라우드 저장소는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하기 어렵고, 평소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협업 방식에 따라 적합한 선택이 달라집니다. 본인의 업무 환경을 먼저 살펴본 뒤, 그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거나 필요에 따라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